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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혜화] 이젠 찜닭도 토핑해서 먹는다! '대포찜닭'

치느님은 항상 옳다.
튀기거나 구운 치킨을 자주 먹었다면, 때때로 찜닭이 먹고 싶어진다.
그렇다면 요즘 핫한 찜닭집을 검색하는 그대에게 '대포찜닭'을 소개한다.
기본에 충실한 찜닭 뿐만 아니라, 치즈·감자 튀김·통오징어 튀김을 토핑으로 듬뿍 올려 먹을 수도 있다.
단, 살찌는 건 책임 안 진다.

상호 대포찜닭
메뉴 퓨전
종류
  • #대포찜닭
  • #구름찜닭
  • #몬스터찜닭
  • #둥지찜닭
전화번호 02-742-6669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길 101 2층

대포찜닭은 지난 2015년 신촌(연세로11길 28 1층)에 처음 문을 열었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하자 대학로에도 2호점을 냈다.
대학로점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동숭아트센터 방향으로 한 5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정보소극장 바로 맞은 편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손님 오신다~ 대포발사!"를 외치며 반겨준다.
매장 분위기는 신촌 본점과 같다. 다만 신촌점은 가게 크기가 작아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었는데, 이곳 대학로점은 매장이 상당히 넓어서 테이블 배치가 여유 있어서 좋다.
사진에 보이지 않은 안쪽과 오른쪽에도 자리가 있다.

메뉴는 찜닭 온리원이다.
주문방법은, 먼저 2인(2만2천원)~4인(3만9천원)분에 해당하는 양을 정하고 뼈 있는 닭으로 할 지, 순살로 할 지를 정한다. 그 다음 맵기 정도(매콤 또는 매운맛)를 고르면 된다.
업그레이드 메뉴도 있는데, 토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구름찜닭'(+3000원)은 치즈가 추가되며, '몬스터찜닭'(+5900원)은 통오징어 튀김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둥지찜닭'(+7000원)은 치즈 추가에 감자튀김까지 올라간 버전이다.

왼쪽은 테이블 기본 세팅 모습. 테이블 마다 놓여있는 닭모양 인형이 호출벨이다. 배 부분을 꾹 누르면 "꼬끼오~~"하고 소리가 난다.
오른쪽 사진은 셀프바. 공깃밥이 무한리필이라 양껏 드시면 된다. 각 무, 콘슬로우, 단무지도 셀프로 퍼가면 된다.

뼈 있는 '둥지찜닭' 2인분(2만9000원). 찜닭 아래에는 넙적 당면이 깔려있고, 위에는 치즈와 감자튀김이 올려져 나온다.
닭을 형상화 한 메추리알은 덤. 선뜻 먹기엔 귀여워서 왠지 미안한 기분이 든다.
양은 둘이 먹기에 충분하다. 토핑까지 올리니 조금 많기도 하다. 무한리필 밥도 있으니, 셋이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

남은 찜닭 국물에 밥을 비벼먹으면 이 또한 맛이 좋다.
역시 무얼 먹든 밥으로 마무리해줘야 덜 아쉽다.

계산 시 특별한 절차(?)가 있는데, 직원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이기면 500원 깎아준다.(일부러 져주려고 힌트를 주기도 한다. 굿!)
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 SNS에 게시해주면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맛집으로 입소문 탄 비결인듯.
SNS 할인이 더 크지만 귀찮으면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500원이라도 할인 받자. 다 귀찮으면 쿨하게 제값 다 주면 된다.

<뻠기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음식맛: ★★★☆☆
비주얼: ★★★★☆
분위기: ★★☆☆☆
서비스: ★★★★☆
청결도: ★★★☆☆
접근성: ★★★☆☆
신촌점과 대학로점 둘 다 먹어봤는데, 맛의 편차는 없었다. 다른 찜닭집과 비슷하게 괜찮은 수준. 닭 비린내 없고, 찜닭 소스도 맛있게 매콤하다. 오히려 둥지, 몬스터 등 토핑으로 비주얼이 더 좋다.
분위기는 조도를 조금 낮춘 어두운 분위기. 대학로점은 테이블 간격이 여유가 있어서 괜찮지만, 신촌점은 너무 다닥다닥해서 아쉽다.
손님이 오거나 나갈 때 큰 소리로 인사해주는 서비스가 인상 깊었다. 먹기도 전에 기분 좋고, 먹으면서도 기분 좋고, 먹고 나갈 때도 기분이 좋아진다.
대학로점은 혜화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신촌점은 신촌역에서 10분 거리다. 신촌점은 주차가 아예 불가능하고, 대학로점은 건물에 딸린 주차공간이 약간 있긴 한데 상당히 협소해서 불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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