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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샤로수길] 정갈한 일본 가정식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시오(しお)'

파스타와 피자는 자주 먹었고, 한식은 더 자주 먹었다.
중식을 먹자니 좀 느끼할 것 같고, 쌀국수는 심심하다.
그렇다면 오늘은 '시오'에 가서 정갈한 일본 가정식 요리를 먹어보자.
참, 시오(しお)는 '소금, 간하다'를 뜻하는 일본어다.

상호 시오(しお)
메뉴 일식
종류
  • #삼색야끼도리
  • #스끼야끼
  • #스프카레
  • #크림치즈 고로케
  • #모찌리 커피
  • #산토리 하이볼
  • #기린 프로즌나마
  • #에이드
  • #후르츠 사이다
  • #시트러스 레몬소다
전화번호 02-875-9931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6길 13 5층

연희동에서 이미 유명한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 시오가 서울대입구역 근처 샤로수길에도 입성했다.
연희동 본점은 매장이 좀 작은데, 이곳 서울대입구 분점은 크고 여유롭다.
전구색 불빛과 5층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야경이 한껏 분위기를 낸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저녁 11시까지. 주말과 달리, 평일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시오의 메뉴는 정말 단순하다. 정식 메뉴 딱 3개.
그것 마저도 점심에는 2가지만 된다.
메뉴 결정 장애가 있다면 고민을 덜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울 것이다.

'스끼야끼'(1만4000원)는 오직 저녁에만 된다.
'삼색야끼도리'와 '스프카레'는 점심(1만1000원)과 저녁(1만3000원) 둘
다 되는 메뉴지만, 가격이 조금 달라진다.

유일한 사이드 메뉴인 '크림치즈 고로케'(4000원)와
유일한 디저트 메뉴인 '모찌리 커피'(3000원)

일식집 답게 하이볼, 후르츠 사이다 등 일본식 음료들이 준비돼 있다.
아무데서나 다 팔지 않는 기린 프로즌나마(생맥주)도 이곳 시오에는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스끼야끼 정식(1만4천원). 한식집의 뚝배기불고기처럼 국물이 많은 스타일이다.
혹시 자작한 국물의 스끼야끼를 생각했다면 조금 의아해할 수 있다.
나무로 된 식판에 같이 담겨 오는 연어샐러드도 신선하다.
디저트용으로 양갱(진한 적색)도 한 조각 나오는데, 부드럽고 달달한 게 입가심으로 딱이다.

삼색야끼도리 정식(점심 1만1천원 / 저녁 1만3천원)
청경채의 녹색, 닭다리살의 적갈색, 계란의 노란색이 세 가지 색을 이룬다고 해서 삼색야끼도리다. 신호등 컨셉같기도 하고?
스끼야끼보다 이 메뉴가 대표 메뉴이자 인기 메뉴다.

<뻠기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음식맛: ★★★☆☆
비주얼: ★★★★☆
분위기: ★★★☆☆
서비스: ★★★☆☆
청결도: ★★★☆☆
접근성: ★★★★☆
일본식 요리답게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것이 음식을 먹기 전 눈부터 즐겁게 해준다. 보는 것만으로도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며, 음식이 담겨나오는 작은 그릇들도 참 예쁘다.
맛은 무난한 일본 가정식 요리 맛이다. 간도 적당하고 재료별 익힘 정도도 적당해서 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디저트용 양갱은 특히 맛있다.
매장은 일본 가정집 느낌이랑은 거리가 멀고 모던한 분위기다. 위치는
요즘 뜨는 '샤로수길' 입구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30초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다만 건물 자체에는 주차장이 없어, 차를 가져오면 주변 주차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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